안녕하세요?
우리는 하루에 3끼의 식사 이후에 언제나 양치질을 하는 것으로 이빨의 건강을 지키고 있는데, 이번 포스팅은 Newton 2017년 6월호에 있던 [이 딲기]라는 기사에서 나와 있는 몇 가지 내용들이 알다가도 모를 내용이었는데, 상당히 유용한 정보들이 많았기에 이번 포스팅 안에서 다루고자 합니다.
위 그림에서 이빨은 치조골이라는 뼈에 박혀있지만, 뼈와 치아는 일체형이 아닙니다. 일단 잇몸과 치아의 외곽인 에나멜질-법랑질 사이에 음식 찌꺼기, 특히 탄수화물과 같은 당이 끼이게 되면 이를 세균이 영양분 삼아서 글루칸(glucan)이라는 점착성 물질을 만들어 냅니다. 그럼 이 글루칸을 통해서 더욱 세균이 붙어서 '플라크(plaque)' 혹은 플라그라는 덩어리를 형성하게 됩니다. 여기에 침속에 있던 칼슘이나 인이 마치 산호처럼 석회해서 만들어 지는 것을 '치석'이라고 합니다.
이 치석이 왜 문제인가 하니, 일단 칫솔질을 해도 제거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사에서는 스케일링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있는데, 30세 까지는 1년에 한번, 30~60세 사이에는 6개월에 한번, 그리고 60세 이후에는 3개월마다 스케일링을 한 번씩 받는 것을 권장하게 있습니다. 그리고 충격적이게도 치약이 '필수'는 아니라고 합니다.
기사에서 언급하기로는 치약 안에는 이를 희게 만들어 주는 연마제, 충치를 예방-뮤스탄균을 살균하는 불소, 각종 치주 질환을 예방하는 항균제와 항염제등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다만 치석 제거를 하는 성분이 없는 것을 들어서 치약은 보조적인 수단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기사에 따르면, 이 치약 안에 있는 항균제와 항염제가 쓸모 없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위 그림에서 대략적으로 묘사를 하였는데, 먼저 잇못과 치아 사이의 틈에서 세균이 증식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되면 잇몸에서는 이러한 세균의 침입에 대응하기 위해서 염증반응을 일으켜서, 백혈구와 같은 면역세포와 세균이 싸움을 벌이게 됩니다. 문제는 이러한 싸움의 결과, 뼛속에 있는 파골세포-뼈를 파괴하는 역할을 하는 세포가 더 활성화 된다고 합니다. 그 결과 이빨이 붙어 있는 치조골이 약해지는 결과를 부르고, 심할 경우 이가 빠지는 증세가 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 기사에서는 잠을 자는 동안 입속은 세균이 증식하기 가장 좋은 조건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자기전에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으며, 충치가 잘 생기는 시기가 12~20세 까지인 이유가, 치아 외곽을 구성하는 에나멜질의 결정이 충분히 생성되지 않아서라는 사실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를 읽고서, 우리 몸에 붙어 있고, 식사할 때 마다 사용을 하지만, 치아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것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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