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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토막상식 이야기

새로운 노화가설이 나왔다고 합니다.

by 인터넷떠돌이 2017.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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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먼저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서, 텔로미어와 텔로머라아제에 대한 설명을 먼저 읽으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이 내용을 모르면 전체 포스팅을 이해 하시는데 다소간의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링크 : 텔로미어와 텔로머라아제


과학동아 2017년 5월호에서 [인간은 왜 늙는가?]라는 기사에서 우선 기존의 짧아진 텔로미어가 노화를 일으킨다는 가설을 반박하는 내용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우선 쥐의 경우는 생쥐(mouse)나 들쥐(rat)이나 길어야 수명이 2년을 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텔로미어의 길이는 인간의 것에 비해서 50배나 더 길다고 기사에서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사례로는 노인의 텔로미어 길이가 젊은이에 비해 특별히 짧아지지 않았다는 보고도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사의 저자인 박상철 서울대 의대 교수는 다음과 같은 가설을 제시 하였다고 합니다. [모든 노화 현상의 공통점은 세포가 증식하지 못하는 대신 외부 자극에 대한 저항성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자인 박살철 교수는 [노화가 핵막의 물질이동 제한에 기인한다는 '노화핵막 장애설']을 제안 했다고 합니다.



먼저 위 그림에서 왼쪽에 있는 탱글탱글해 보이는 세포가 젊은 세포이고, 오른쪽에 보이는 쪼글쪼글하고 누더기가 된 세포가 바로 노화가 진행된 세포입니다. 핵과 세포질 사이 신호전달이 원활하면(전화선이 연결된 것으로 표시), 세포가 젊은 상태인데 이 신호전달에 문제가 발생하면(전화선이 끊어진 것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세포에 노화가 찾아온다는 가설입니다.


더 많은 정보를 찾아보기 위해서 문헌정보를 검색해 보았습니다만, 일반인의 접근을 허용하고 있지 않아서 하는 수 없이 이대로 포스팅을 하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설이기만 하다는 점에서 너무 깊이 생각은 하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만, 텔로미어 가설이 설명해 주지 않는 부분을 설명한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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